본문 바로가기

영화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 줄거리&결말&느낀점까지!

매년 설날과 추석 때만 되면 가족끼리 볼 수 있는 영화들이
개봉하는데요, 그 중 기억에 남을 만큼 좋았던 영화는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대부분 일회성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로 마지막에는 억지 감동 부분을 넣어 많은 분들에게
그럴 줄 알았다는 말을 듣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정신없이 집중하여 보게
되는 가족영화로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혼자봐도 좋고 연인끼리 보아도 좋고
가족들끼리 보기에도 너무 좋은 영화라
몇 번을 다시 보았는데요, 오늘은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의
줄거리, 결말, 느낀 점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영화 국제시장의 줄거리 및 결말
윤덕수(황정민)은 함경남도 흥남에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세명의 동생들과 함께 화목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가 잘 알고 있는 6.25 전쟁이 터지게
되는데요, 덕수 가족은 물론 마을 사람들이 모두 피난길에
올랐지만 이미 퇴로는 막혀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역사적 사건인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가
나오는데요, 이 배는 미군들을 철수시키려는 화물선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 10군단장 알몬드 소장에 명으로 모든
무기를 버리고 난민들을 태우고 철수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는 한정적이었고 10만이나 되었던 피난민들을
모두 태울수는 업었습니다. 덕수는 여동생 막순이를
들쳐업고 배에 올랐지만 어느 순간 막순이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덕수의 아버지는 딸 막순이를 구하기 위해
밑으로 내려가고 그렇게 아버지는 배에 타지 못하게 됩니다.

초반이지만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의 재미 요소를
여러 개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잘 녹여내었고
당시 상황을 리얼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
이었습니다.

이후 청년이 된 덕수는 여러 가지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독일로 가 석탄을 캐는 일을 하고 그곳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던 영자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당시 
우리나라 남성들은 남에 나라에서 석탄을 캐는 일을 
많이 했고 여성들은 간호사로 궂은 일을 하며 외화를
많이 벌었었는데요, 그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귀국 후 그들은 결혼을 하였고 덕수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당시 한참 전쟁중이었던 베트남으로 가게
됩니다. 여기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평생 다리를 절며
살게 되지만 큰 돈을 벌어 부산에서 꽂분이네라는 가게를
인수하게 되는데요꽂분이네는 어릴 때 헤어졌던 아버지가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헤어질 당시 덕수아버지가 부산에 꽂분이네를 언급함)

그 후에는 이산가족찾기 프로그램에서 아버지와 덕순이를
찾는데요, 여기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막순이를 찾지만
아버지는 끝내 찾지 못합니다. 마지막에는 부산에서 온
가족과 함께 지내는 덕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장면이
정말 감동적입니다.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억지 감동을
주지 않는 것이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을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영화 국제시장 느낀점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은 어느 나이의 사람들이 봐도
깊은 감동이 전해지는데요, 그때 그 시절을 살았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가 보면 공감을 선물해 주고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에는 자신들의 부모님들이 많이
생각나셨을 것입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책에서만
전해 들었던 세대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였는데요,
그때 그 시절 전체적인 이야기 말고 개인의 이야기를
보면서 사건들이 더욱 와 닿고 그들이 가족을 찾는 것에
왜 그렇게도 절박하고 절실하였는지를 알게 된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부모님의 희생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극중 주인공인 덕수는 물론 아내 영자까지
자식들을 위해 자신들의 삶은 버려두고 죽을 고비를
넘기며 열심히 일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며 가족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 국제시장을
아직 안보신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는 것을 권해드리며
가족영화 추천 '국제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