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추천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

요즈음에는 비가 안오는날을 찾는 것이 더 어려울 정도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퍼붓는 비 뿐만
아니라 거샌 바람과 천둥, 번개까지 더해져 으시시한
분위기가 더욱 가중됩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온 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지속되니 이럴 때에는 공포영화를 보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비오는날 추천영화는 공포영화인데요, 귀신이
나오는 것은 아니니 귀신영화를 잘 보지 못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바로 오펀 천사의
비밀인데요, 충격적인 반전이 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감이 감돌아 집중하며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 오펀 천사의 비밀,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관계도

엄마 케이트 콜먼과 남편 존 콜먼 그리고 그들의 아들인 
다니엘, 딸 맥스는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입니다. 딸인
맥스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장애를 앓고 있었지만 그런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행복한 가정인데요, 어느날
엄마 케이트이 셋째 아이를 임신하게 됩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산을 하게 되는데요, 그 충격으로
케이트는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되며 괴로워 하게 됩니다.

존은 케이트를 위로했지만 가정은 늪으로 빠져버렸고 이를
회복하기 위해 둘은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합니다.
처음 고아원을 방문했던 둘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9살
러시아 소녀인 에스더를 보고 마음을 뺏겨 버렸으며
그녀를 입양하게 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비오는날 추천영화, 오펀 천사의 비밀을 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여기까지만 읽어 주시고 영화를 시청해 
주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에스더의 비밀은!?

에스더는 늘 목과 손목에 리본을 메고 다니며 오래된
드레스를 입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그림을 잘 그리고 머리가 좋은 똑똑한 소녀로 보이겠지만
그녀는 사실 사이코패스입니다. 또한 과거 입양이 된
기록이 있는데요, 그 집에 불이 나 다시 고아원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에스더는 폭력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보이며 원래 부부의 자식이었던 다니엘과 맥스에게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급기아 다니엘을 잔인하게
살해하게 됩니다. 또한 아빠 존을 유혹하려다가 안되니
존도 살해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잔인한 일은 어떻게
9살 소녀가 할 수 있었을까요?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에스더는 사실
9살이 아니라 33살이었습니다. 그녀는 뇌하수체저하증
이라는 장애를 앓고 있었는데요, 이 질환때문에 성장
속도가 느려져 어린 아이의 몸으로 30년 동안 살수
있었던 것입니다.

비오는날 추천영화로 오펀 천사의 비밀을 추천한 이유가
바로 이 반전때문입니다. 아무로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일
텐데요, 때문에 영화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모두 충격에
빠져 있었습니다.

에스더의 사이코패스는 너무 폭력적이고 위험하여 정신병원에
입원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격렬한 저항속에 탈출에 성공
하였고 그 때 생긴 상처때문에 손목과 목에 상처가 생겨
항상 가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 영화의 결말은!?

존과 다니엘은 에스더에게 살해를 당하고 엄마인 케이트가
이들을 구하러 갔을 때에는 이미 당하고 난 후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맥스가 남아 있었고 케이트는 맥스와 함께
에스더에게서 벗아나기 위해 고분분투합니다.

결국 케이트와 맥스는 무사히 살아날 수 있었고 에스더는
죽음을 맞이하는데요, 마지막까지 그녀는 소름돋는 대사로
존재감을 뿜뿜 드러냅니다. 

비오는날 추천영화인 오펀 천사의 비밀은 영화내내 등장하는
복선과 줄거리, 결말까지 모두 완벽한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소름이 돋는 것은 아직 어린 아이인
에스더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력입니다. 성인도 제대로
하기 힘든 배역을 맡아 끝까지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그녀를 보다보면 정말 어린 아이가 맞는지 헷갈릴 정도
인데요, 이영화를 찍을 당시 나이가 12살이며 현재는
24살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기력은 여전하여 최근에도
여러 작품에서 주연과 조연을 맡고 있다고 하네요.

결말을 알고 있으시다고 하더라도 영화를 보다보면 소름이
돋는 장면들이 정말 많으니 한번쯤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