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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영화추천, 촉촉하게 감성을 채워줄 영화! 어느덧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가 지나고 9월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직은 더위가 많이 느껴지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금방 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가을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렇게 가을이 시작되면 왠지 모르게 쓸쓸한 기분이 들어 예쁜 사랑이야기가 가득한 영화보다는 인생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보기 좋은 가을영화추천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긴어게인 2014년에 개봉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생영화라고 꼽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라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가을이 오면 이 영화를 보지 않고 넘어갈 수 없어 가을..
아가씨 ‘아가씨’는 19금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괜찮은 흥행성적을 가진 박찬욱 감독의 열 번째 영화이다. 원작이 따로 있는데 세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 다.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김해숙, 조진웅, 문소리 등의 배우가 출연하였으며 장르는 스릴러, 드라마 정도라고 볼 수 있겠다. ㈜모호필름과 ㈜용필름에서 제작하였으며 CJ엔터테인먼트가 배급을 맡아 2016년 5월 14일에 개봉하였고 우리나라에서만 19금인데도 불구하고 4,288,750명이 관람한 대단한 영화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많은 나라에도 수출하였는데 다들 청소년 관람불가였지만 싱가포르는 만 21세 미만 관람 불가고, 독일은 만 16세 미만 관람 불가, 프랑스는 12세 미만 관람 불가라는 특이한 등급을 받았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대한민국의 천만영화 중 하나이며 광해군 치세 당시의 실존 인물을 빌려 오고, 승정원일기에서 지워진 15일간의 시간을 상상력으로 꾸민 것이다. 그 15일간에 광해군으로 위장한 대역이 광해군 대신에 조선을 다스렸다고 가정한 팩션역사영화다. 왕위를 둘러싼 다툼과 당쟁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을 시공간적 배경으로 한다. 광해군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게 분노와 두려움을 느끼고 점점 난폭해져 가고 있었다. 광해군은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 대신 위협을 받을 대역을 찾으라고 지시한다. 그래서 허균은 기방에서 걸쭉한 만담으로 인기를 끄는 하선을 발견한다. 하선은 광해군과 얼굴도 똑같고 물론 타고난 재주로 왕의 흉내까지도 완벽하게 낼 수 있었다. 그래서 하선은 영문도 모르고 궁에 끌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