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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포츠영화추천, 함께 심장이 뛴다!

 

뭔가 에너지를 느끼고 싶거나, 붐업 하고 싶을 때

스포츠영화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스포츠만이 가지는 희열감으로

희망을 갖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포츠영화들은 어느정도

전형적인 틀이 있긴 한데요.

 

대부분 열등한 훈련생들이 모여서 고된 연습을 통해

조금씩 발전하면서 마침내 주요한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승리를 거둔 뒤 눈물을 흘리며 감독과 함께

헹가래 등을 하는 것이야말로,

스포츠영화에서 익숙한 장면 중 하나이죠.

 

6~70년대 스포츠물에서는 극적인 연출과 과장으로 인간의 경지를 초월한 기술을

난무하는 배틀물 스타일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감동 실화 등이 많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노력과 근성을 내세운 열혈 스포츠물이

70년대를 정점으로 차츰 쇠락하고, 80년대에는

배틀물과 로맨틱 코메디가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또한 이후 등장한 스포츠물은 이전에 비해 과장이

줄고 현실적인 요소를 많이 반영하게 됩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스포츠 대회에선 남성부와 여성부가

나누어지므로 주연 캐릭터들이 전부 남자거나

전부 여자거나 둘 중 하나인 경우가 많은데요.

 

그리고, 스포츠영화에서 다뤄지는 종목 역시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몇가지 스포츠영화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머니볼 역시

유명한 스포츠영화 중 하나입니다.

한번쯤 들어본 이들이 많을텐데요.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에 그나마 실력 있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에 뺏기기 일수인

한 구단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요.

 

기존의 선수 선발 방식과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머니볼' 이론을 따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이야기가 호평을 받았습니다.

돈 없고 실력 없는 오합지졸 구단이란 오명을 벗어 던지고 싶은

한 구단이 경제학 전공자를 영입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큰 재미를 더합니다.

 

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수상

6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감독상, 여우주연상 수상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역시 스포츠영화추천에빠지지 않는 명작입니다.

물론 스포츠영화추천으로 꼽히긴 하지만

가족영화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명장이자 노장,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최고의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연출력이 빛이 나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일단 줄거리를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에게 매기가 찾아오는데요.

선수로 키워 달라는 말에 프랭키는 30살이 넘은 여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매기는 계속 체육관에 와서 연습하길 멈추지 않습니다.

 

아울러, 선수 때 한쪽 눈을 잃고 지금은 프랭키 체육관의 청소부로

일하며 지내는 스크랩이 조금씩 매기를 돕는데요.

복싱 영화 그 이상의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명작을 만나보기 바랍니다.

 

테니스에 관심있는

이라면 보리 vs 매켄로 (2017)

도 취향에 맞을 것입니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 대회를 배경으로

포커페이스로 완벽한 승리를 이끄는 테니스의 제왕과 동물적인 감각으로

경기를 지배하는 코트 위의 명장이자 악동, 이 라이벌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화 내용이 흥미진진합니다.

 

세계 최초 윔블던 5연패 달성에 도전하는 보리와 새로운 기록을 꿈꾸는

매켄로의 박빙승부! 전세계를 뜨겁게 달군

격렬한 빅매치가 시종일관 긴장감을 갖추게 합니다.

 

테니스 역사상 최고의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히는

1980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의 결승전을

배경으로 보리와 매켄로가 어떻게 상대방을 이기려고

준비하는지 등이 관객의 마음까지 뛰게합니다.

 

극과 극으로 보이는 두 사람은

승리를 향한 치열함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끕니다.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번갈아 보여 주면서

지루할 틈이 없어 스포츠영화추천에도

자주 등장하는 좋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