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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능력영화추천 마틸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마틸다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97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요.

마틸다라는 소녀가 자신에게 무관심하고 방치하는 부모와 아이를 싫어하는 교장으로부터 어려움을 극복해나가면서 결국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총명한 꼬마 아이가 초능력이 생기면서 제니퍼 허니 선생님과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는 것을 다뤘는데요.

 

로알드 달의 소설 마틸다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풍부한 상상력과 함께 재치를 잃지 않으면서 결국은 행복하게 되는 마틸다는 어린 아이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영화에서 가끔 서운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꿋꿋이 살아서 행복해지는 마틸다의 이야기 속으로 한 번 빠져보세요~

 

마틸다는 중고차를 새 차라고 속여서 판매하는 딜러입니다.

자신이 물건을 속여서 판 손님들을 조롱하면서, 헌 차를 어떻게 새 차처럼 보이게 만드는 지에 대해 알려주기도 합니다. 마틸다는 중고인 차를 새 것으로 바꿔서 파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마틸다의 아빠 해리는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라고 마틸다에게 말하기도 합니다. 엄마 지니아도 마틸다에게 별로 관심이 없고, 속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빠도 마틸다를 잘 챙겨주지 않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마틸다를 마틸다의 가족은 잘 이해하지 못하면서, 책 읽는 것이 쓸모가 없다고 말합니다. 마틸다는 4살이 되던 해 집 밖으로 나가 공공 도서관을 발견하고, 도서관에서 읽고 싶어하던 책을 읽고, 대출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마틸다는 책을 대여해 집에서 읽기도 합니다. 그들은 마틸다가 별나다고 생각하며, 물건을 부수는 웃긴 tv쇼를 보는 것이 마틸다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tv를 보던 마틸다는 화가 나 tv를 터뜨리게 하고,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마틸다는 초능력을 연습하면서 지냅니다. 물컵을 엎지르게 하기도 하고 숟가락을 뜨게 하기도 합니다.

 

마틸다가 6살이 되던 해 마틸다의 가족은 마틸다를 이상한 학교에 입학시켜버립니다.

투포환 올림픽 선수였던 트런치불 교장이 있는 학교인데요. 아이들에게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든지의 이유를 들어 투포환처럼 아이들을 멀리 던져버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자신의 초코 케이크를 몰래 훔쳐 먹었다고 생각하며, 점보 사이즈의 초코 케이크를 다 먹게 하기도 하는데요. 이상한 부모로부터 벗어난 마틸다는 아이들과 선생님에게도 윽박지르는 트런치불 교장이 있는 학교 생활은 어쩐지 순탄하지 못합니다.

그래도 마틸다에게 제니퍼 허니라는 한 줄기 빛과 같은 담임 선생님이 있는데요.

많은 책을 읽어 계산도 빠른 마틸다를 보며 제니퍼는 마틸다가 비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마틸다에 대해 교장인 트런치불에게 알리려고 하지만, 트런치불은 제니퍼의 말을 듣지 않으며, 알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제니퍼 허니 선생님은 트런치불의 조카인데요. 제니퍼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트런치불은 제니퍼를 내쫓고 제니퍼의 집을 자신의 소유로 합니다. 제니퍼는 이후 작고 허름한 집에서 지냅니다. 그래도 제니퍼는 아이들을 아끼며, 잘 가르치려 노력합니다. 마틸다는 제니퍼 선생님의 집에 가 따듯한 차를 마시기도 하면서 드디어 행복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제니퍼 선생님과 트런치불 교장의 과거에 대해 알게 된 마틸다는 제니퍼 선생님을 돕기로 합니다.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서 트런치불 교장을 제니퍼 선생님이 살던 옛 집으로부터 내쫓고, 트런치불 교장은 학교도 떠나게 됩니다.

 

빌런을 처치한 마틸다와 제니퍼 선생님은 이제 앞으로 행복한 일만 있을 것 같았으나..

중고차를 새 차로 속여 팔고 다니던 아빠 해리가 자기가 팔던 차를 샀던 사람들이 새 차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아빠를 쫓아오게 됩니다.

 

마틸다는 제니퍼 허니 선생님과 함께 살고 싶다고 하며, 자신을 입양해달라고 합니다. 제니퍼 선생님도 마틸다를 입양해 함께 살게 됩니다. 마틸다는 예전에 책에서 읽던 꽃과 풀이 있는 넓은 정원이 딸린 큰 집에서 제니퍼 선생님과 살게 되면서 해피 엔딩으로 끝납니다.

 

영화에서 트런치불 교장이 아이를 멀리 던져 버리거나, 마틸다가 초능력을 써서 물건을 둥둥뜨게 하는 장면 등은 약간 극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인물들도 어느 정도의 과장이 있기도 한 점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현실적인 면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고,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게 되는 주인공을 보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영화 마틸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