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여름영화 추천, 공포영화 말고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영화 없을까?!

 

여름만 돌아오면 개봉하는 영화들 중 단연 1위는
공포영화입니다. 보기만해도 등골이 서늘해지면서 더위를
싸그리 날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공포영화를
잘 못보시는 분들이라면 여름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없어
고민이실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포영화 말고
보기해도 시원해지는 여름영화 추천에 관한 정보를 들고
왔는데요, 이 영화들 중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영화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아나 

2016년에 개봉한 모아나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보셨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팡팡
터지면서도 탄탄한 스토리라인으로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해드릴 수
있으며 가족끼리 보시기에도 적합하므로 모두 둘러앉아
보실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모투누이섬에서 시작되는데요,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에 저주가 걸리면서 섬 족장의 딸인
모아나가 저주를 풀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모투누이섬에 저주가 걸린 이유는 마우이때문인데요,
마우이를 설득해서 다시 저주를 풀기 위한 모아나의
고생길을 함께 해보시면 모아나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영화 모아나는 섬을 배겨으로 하기때문에 영화 내내 바다가
배경이며 애니메이션으로 바다를 표현했지만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실제 바다보다 더욱 리얼하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데요, 모아나는 우리가 생각하는 얌전하고
착한 공주들과는 달리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다소 활동적이고
용감한 선택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이미 너무 유명한 영화지만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영화 추천으로
다시금 생각하니 또 보고싶어 집니다.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처음부터 끝까지 영상미가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입니다.
청량하고 밝고 쨍한 색감이 여름영화 추천으로 매우 적합한
영화인데요, 특별한 위기없이 흘러가는 영화가 다소 
지루할 수 있었지만 빠른 사건의 전개로 그러한 점을
축소시켰고 분위기와 연출에 신경을 많이 써 

눈이 매우 즐거운 영화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소년 엘리오로부터 시작되는데요, 아버지의
보조 연구원으로 찾아온 올리버에게 첫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들의 사랑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내용을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동성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확실히 둘은 사랑을 느꼈고 그 감정이
시청자에게도 아주 잘 드러납니다. 

엘리오와 올리버는 동성이기 때문에 쉬쉬하지만 그 감정을
친구로 속이고 서로에게 다가가는데요, 동성이기 때문에
더욱 절절하고 슬픈 감정이 나타납니다. 둘의 사랑은 
밝은 햇빛, 청량한 물처럼 빛나지 못했는데 영상에 비춰지는
배경들은 눈이 부실정도로 밝아 더욱 대비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리틀 포레스트 

본격 힐링 영화의 대면서 리틀 포레스트도 여름의 정서가
잘 들어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의
쨍한 컬러가 마음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여름을 배경으로
한 힐링영화가 많은게 아닌가 싶은데요, 따뜻하고 정겨운
시골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와는 차원이 다른 느낌을 줍니다. 큰 갈등이 없이
소소하게 흘러가면서도 시각과 청각으로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아 여름영화 추천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서울에 상격하여 고시 공부를 하다가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혜원(김태리)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겠다는 생각과 함께 어릴 때 엄마와 머물던 고향으로
내려갑니다. 소소하게 농사와 요리를 하면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본 후 단점이라고 한다면 퇴사가 간절해 지는
것인데요, 때문에 본격 퇴사 장려 영화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주인공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사는 삶이
좋아보였습니다. 가끔은 포기가 더 좋은 삶으로 인도해
줄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