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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

 

한 때 한국에서 꽤 화재가 된 영화 ‘걸캅스’는 코미디, 액션 장르의 영화로

감독, 각본정다원, 라미란, 이성경, 윤상현 등이 줄연하고, 필름모멘텀에서 제작하고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하고 2019년 5월 9일에 개봉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2019510일에 개봉했다. 제작비는 50억 원 가량이 들어갔고 대한민국의

총 관객 수 1,628,963명으로 나름 100만 영화가 되었다. 2019년개 개봉하였지만

2018년에 이미 제작을 완료하였기 때문에 영화진흥위원회에서는 2018년 영화로 분류한다.

 

걸캅스속 배경은 2002년으로, 마약사범 강상두를 잡는 박미영을 보고

고시생 조지철과 여동생 조지혜가 이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미영에게 첫눈에 반한

지철은 미영과 결혼하고 지혜는 미영을 따라 형사가 된다. 몇 년이 지나고

현재 시점이 된다. 지철과 결혼한 미영은 아들인 찬웅을 낳고 형사를 그만두고

민원봉사실에서 주무관으로 재직한다. 미영은 정기인사때 주무관 하나가

잘린다는 소문을 듣고 자신은 젊지도 않고 컴퓨터도 못해 불안해한다.

 

한편, 신촌 시내에서. 강력반 형사 조지혜는 변태를 잡기위해 스튜어디스로 변장하고

도시를 활보하고 있었다. 변태를 찾았지만 변태가 도망갔다. 지혜는 근처에서

잠복하던 남경들에게 범인을 찾았다고 무전을 하지만 남경들이 해찰하던 중이라

범인을 놓친다. 지혜는 화를 내다가 범인과 비슷한 사람을 발견했는데

아들의 책을 사러 나온 오빠인 지철이었다.

 

지혜는 오해해서 지철에게 달려들었지만 범인이 아니라 오빠인 지철이었다.

그래서 조지혜는 오형사에게 문책 당한다. 오형사는 모든 책임을 지혜에게 전가한다.

지혜는 이번 실수로 박미영 옆자리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때 민원인이 들어왔는데

민원인은 신고할 것이 있다고 하지만 들어온 남자들을 보고 놀라 휴대폰을 놔두고

밖으로 뛰쳐나간다. 박미영과 조지혜는 휴대폰을 돌려주려고 뒤를 쫓았는데

민원인은 도로에 투신해 트럭에 치여 쓰러진다. 뭔가 눈치챈 조지혜와 양장미는

민원인의 휴대폰 잠금을 풀어 민원인이 섹스 동영상으로 협박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렇게 양장미, 박미영, 조지혜 셋은 범인을 찾기로 한다.

 

전체적인 평은 전형적인 양산형 한국 범죄 형사물이다.

내용이 전통적인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갔고 몇몇 소소한 에피소드까지

클리셰대로 흘러갔다. 스포일러가 의미 크게 없는 영화로 만들어졌다.

원래 평론가의 평점이 관객보다 낮은 법인데, 특이하게 평론가보다 관객 평가가

더 안 좋다.오히려 평론가는 박평식을 제외하면 박한 평가는 없었다.

평론가는 대부분 기존 형사영화의 변주 정도로 인지한다. 반면 관객 평가는

여성관객에게는 좋은 평가를 받고 남성관객에게선 나쁜 평가를 받는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걸캅스에 대한 평가가 갈린 이유는 영화 자체에 대한 논쟁보다는

과도한 성별대결 탓이 크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용이 너무 식상해서다.

인터넷 안에서 내용 맞추기가 열렸고 대부분의 내용을 맞췄다. 너무 클리셰대로

따라간 영화다. 특히 코미디 영화였지만 대부분가 유쾌하기는커녕 불쾌감을 준다는

반응이 있다. 시덥잖은 말장난과 더러운 화장실 유머만 남발한다. 흔한 B급 양산형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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